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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 4. 창의성

by 황교장 2017. 11. 17.

공부잘하는 방법4. 창의성

창의성(創意性)은 새로운 생각이나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에 있던 생각이나 개념들을 새롭게 조합해 내는 것과 연관된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과정이다. 인공지능과 기계가 모방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의 창의성이다.

창의성 연구의 세계적 석학이며 생각의 탄생의 저자인 미사간주립대학의 루트번스타인 교수는 창의성교육은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분석해보면 학문 외에도 미술, 문학, 역사 등을 폭넓게 탐독하고 악기 연주와 스포츠 등을 즐겼다. 취미 계발은 창의성 계발과 매우 비슷하게 호기심 도전- 실패 학습의 과정을 거친다.

그러므로 창의적인 인재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 취미를 통해 얻은 능력과 사회적 경험 등을 조합하고 극대화해서 탄생한다고 한다. 모든 인간은 각자 창의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이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교육 등 후천적 노력이 필요하다. 관찰, 상상, 분석을 할 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후천적으로 창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예체능 쪽에 한두 개 정도 취미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하바드의대 존레이티 교수는 운동화 신은 뇌에서 학생들이 매일 최소 40분은 신체운동을 해줘야 뇌가 자극받고 학습능력이 좋아진다고 하였다. 운동을 하면 뇌로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세포 배양속도가 빨라지고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역시 더 활기차게 기능한다.

임상실험을 통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운동을 하면 집중력과 성취욕, 창의성이 증가하고 뇌의 능력이 확장한다. 실제로 아침에 0교시 체육수업을 도입한 미국 네이퍼빌 고교에서 학생들이 학업성취도가 2배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줄었다.

우리 몸은 인류가 수렵 채집을 하던 시절의 상태 그대로이다. 당시 인류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우리 뇌도 신체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최상의 능력을 끌어내도록 진화했다. 인공지능기술이 발달할수록 건강한 신체에 대한 인류의 열망도 높아질 것이다. 그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육체적, 지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