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간 두 번째-을목 이야기-
등나무, 다래덩굴, 칡 등 줄을 타고 가는 나무, 어리고 여린 나무나 화초, 풀꽃 등 은 을목의 성질을 나타낸다.
십간에서 곧게 뻗은 나무들의 성질이 갑목이라면, 부드럽고 여린 나무의 성질이 을목이다.
사주에서 일간은 자기 자신을 상징한다.
사주(四柱)에서 日干이 乙木인 사람은
여린 나무의 성질을 많이 갖고 있다.
따라서 을목을 갖고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부드럽고 겸손하며 예의바르다.
반면에 상황에 따라서는 신경이 예민하고, 질투심이 강하며 인내심이 부족하다.
乙은 음목(陰木)으로서 양금(陽金)인 경금(庚金)을 좋아한다.
하지만 음금(陰金)인 신금(辛金)은 싫어한다.
여자가 을목이고 남자가 경금이면 일단 궁합에서 반은 따고 들어간다.
반대로 여자가 경금이고 남자가 을목이면 궁합은 반은 따고 들어가나 결정적인 의사결정은 주로 여자에게 있다.
여자가 을목이고 남자가 신금이면 일반적으로 궁합이 나빠서 이혼하거나 남자에게 맞고 사는 부부가 많다(사주의 구성에 따라서는 신금이 필요한 을목도 있다.).
을목의 방향은 동쪽이다.
사주에 목이 약한 사람은 잠잘 때 머리를 동쪽으로 향하면 건강이 좋아지고 꿈자리도 좋아진다.
목은 오미(五味) 중 신맛(酸)에 해당된다.
간이 약한 사람은 신맛이 나는 음식이 몸에 좋다.
목은 장기(臟器) 중 간(肝)과 담(膽)에 해당된다.
갑목은 담과 더 관계가 있고, 을목은 간과 더 관계가 있다.
을목이 신금을 만나면 간이 상할 가능성이 많다.
명리학에서 최고의 경전으로 알려진 적천수에서는 을목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乙木雖柔(을목수유) 刲羊解牛(규양해우)
懷丁抱丙(회정포병) 跨鳳乘猴(과봉승후)
虛濕之地(허습지지) 騎馬亦憂(기마역우)
藤蘿繫甲(등라계갑) 可春可秋(가춘가추)
을목은 비록 부드럽지만 능히 소〔丑〕와 양〔未〕을 찌르고 자를 수 있다.
병(丙)과 정(丁)을 품고 있으면 봉〔酉〕과 원숭이〔申〕를 탈 수 있다.
지지가 습하고 허하면 말〔午〕을 탄다고 해도 역시 근심을 면하기 어렵다.
등라계갑이 되면 봄도 좋고 가을도 좋다.
을목은 비록 연약하지만 축미월에 태어나면 을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신유월에 태어나 천간에 병정화가 있으면 금을 다스릴 수 있다.
해자월에 태어나면 수가 왕성하여 목이 물에 뜨게 되므로 비록 지지에 불이 있어도
생기를 얻기는 힘든다.
등라계갑(등나무 등, 담쟁이덩굴 라 , 얽을 계, 첫째 천간 갑), 등나무와 담쟁이덩굴이 갑목을 타고 올라가면 봄에도 좋고 가을에도 좋다.
큰 갑목을 타고 올라가 번성한 다래덩굴을 상상해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천간에 갑목이 있고 지지에도 인목이 있으면 사계절이 모두 좋다.
The rose / Westlife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Some say love it is a razo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Some say love it is a hunger,
An endless aching need.
I say love it is a flower
and you it's only seed.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that never learns to dance.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that never takes the chance.
It's the one who won't be taken
who cannot seem to give.
and the soul afraid of dying
that never learns to live.
When the night has been too lonely
and the road has been too long
and you think that love is only
for the lucky and the strong,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s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he rose.
'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간 네 번째 -정화 이야기- (0) | 2007.06.12 |
---|---|
십간 세 번째 - 병화 이야기 (0) | 2007.06.08 |
십간 첫 번째-갑목 이야기 (0) | 2007.06.04 |
내 사주 내가 보는 법 (0) | 2007.05.30 |
간지의 음양오행 (2) (0) | 2007.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