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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신살1 -삼형살과 형살

by 황교장 2008. 11. 20.

신살1 -삼형살과 형살

 

사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신살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신살은 역마살, 도화살, 삼재 등과 같이 우리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말들이다. 신살은 그 의미를 정확히 잘 모르면서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이번 장에서는 신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신살의 종류는 수백 개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주를 해석하는 데 이용하는 신살은 그리 많지는 않다. 비교적 많이 쓰이는 신살을 알아보자.

시중의 철학관에 가보면 신살만 가지고 사주를 보는 사람도 있다. 이는 정통역학이 아니라고 단언해도 좋다. 반면에 신살을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하는 분도 있다. 그러나 신살은 천 년 이상 동안 전해져온 것이다. 그러니 어느 정도 의미는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므로 신살이 어떤 것인가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올바른 학설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알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살 중에서 가장 많이 응용되는 것부터 알아보자.

 

1. 삼형살, 형살

사주에서 삼형살과 형살은 충 다음으로 작용이 심하다고 주장을 하는 분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신살을 이야기할 때 형충파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이 말의 순서로 보면 충보다도 먼저 형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형을 충보다 더 중요시하는 분들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형의 피해는 충보다도 더욱더 심하다고 한다. 사주 해석에서 형살의 작용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응용되고 있다. 따라서 신살 중에서 寅巳申 삼형살만이라도 반드시 기억을 해야 한다.

 

가. 삼형살의 종류

①인사신(寅巳申)

②축술미(丑戌未)

③자묘(子卯): 상형살이라고도 불린다. 삼형살(三刑殺)보다는 작용이 약하다고 한다.

 

나. 형살(刑殺)

삼형살의 세 글자 중 두 자만 있으면 형살이라고 한다. 즉 寅巳, 巳申, 寅申이고, 丑戌, 戌未, 丑未가 형살(刑殺)이다.

 

다. 자형(自刑)

다음의 두 글자가 함께 나타날 때를 자형살, 일반적으로는 자형이라고 한다.

①진진(辰辰), ②오오(午午), ③유유(酉酉), ④해해(亥亥)

 

삼형살이나 형살도 장단점이 있다. 이는 다른 신살도 마찬가지다.

형은 기본적으로 기운이 넘쳐 안정이 깨지고, 서로 충돌하여 부서지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사주에 삼형살이 있으면 장점으로는 정신력과 자기 소신이 강하고 뚜렷하여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갖고 있다. 또한 정의롭고 의리(義理)가 강한 사람이다. 그리고 애국심이 많고, 권력을 갖거나 법을 집행하는 법관, 총칼을 잡는 군인, 경찰, 의사, 간호사 등에게 많다.

단점으로는 사건, 사고, 질병, 소송, 형액 등이 발생한다. 형살이 많은 사람은 인간성이 냉정하고 고집이 세며 몸에 흉터가 있거나 수술하게 된다고 한다.

삼형이 많으면 항상 바쁘고 동분서주(東奔西走)하는 사람이라고도 한다.

형살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이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그러나 궁금증은 참지 못하는 분이 계시면 다음의 삼형살 분석편과 이론적인 고찰편을 보시기 바란다. 아마 한두 번 읽어서 이해가 된다면 타고난 사주 천재일 것이다. 상당히 어렵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론적으로 통일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2. 삼형살 형살의 분석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형살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자.

 

가. 인사신(寅巳申) 삼형

寅巳申 삼형은 지세지형(持勢之刑)이라고 한다.

이는 지나치게 자기 세력만 믿고 함부로 행동하다 화(禍)를 당한다고도 한다. 좌절, 실패, 교통사고, 약물 중독(中毒), 자살(自殺) 기도 등을 나타낸다고 한다.

다음으로 寅巳申의 관계를 분석해 보자.

 

① 寅巳刑의 관계는 寅목이 巳화를 도와주는 상생관계이다. 오행이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생 상극 이론이다. 寅巳의 관계는 서로 생을 해주는 사이가 우선이다. 이 상생관계로 인하여 인목이 사화를 도와 화의 세력이 커진 형태이다.

② 巳申 刑의 관계는 巳화가 申금을 극하는 관계이다. 그러나 巳화는 음화이고, 申금은 양금이기 때문에 육합도 된다. 이는 合도 되고 刑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즉 남녀가 처음에는 서로 좋아서 사귀다가 나중에는 서로 싫증이 나서 헤어지는 경우라고 상상해 볼 수 있겠다.

좀더 자세히 지장간으로 분석을 해보자. 巳의 지장간은 戊庚丙이고 申의 지장간은 戊壬庚이다. 이는 巳의 정기인 丙화는 申의 정기인 庚금을 극한다. 또한 丙화는 申의 중기인 壬수에 의해 충을 받고 있는 형태다. 즉 물리고 물리는 형태다. 실제 사주 감정을 해보면 사신 합형(巳申合刑)은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③ 寅申 刑의 관계는 먼저 인신(寅申) 충(沖)의 효력이 더 강력하다. 여기에 형의 작용까지 더한 형태다. 인신 충이 四沖 중에서 피해가 가장 심하다고 하는 데는 이러한 이유도 작용한다고 느껴진다.

寅申 충의 의미가 강하고 寅巳刑이나 巳申刑은 형의 의미가 약하다. 그러나 운의 흐름에 있어서는 아주 중요하다.

즉 寅巳刑이 사주 원국에 있는데 운에서 申운이 오면 寅巳申의 삼형살이 된다. 또한 사주원국에 巳申 형이 있는데 운에서 寅운이 오면 寅巳申 삼형살이 성립된다. 따라서 그 피해는 寅申 沖보다도 더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나.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刑)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刑)은 무은지형(無恩之刑)이라고 하여 은혜를 모르는 사람으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는 살이다. 이는 같은 土끼리의 刑이므로 형제끼리 서로 다툰다 하여 은혜(恩惠)를 모른다고도 한다. 특히 여성은 남편과의 사이에 배신, 고독, 불화의 기운이 강하며 산액(産厄), 즉 산고의 고통이 있다고도 한다. 그리고 피부질환, 위장병 등에 조심해야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을 해보자.

 

① 丑戌 刑의 관계는 丑토와 戌토의 관계이므로 토의 세력이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丑은 젖은 흙이고 戌은 마른 흙이라서 궁합이 어느 정도 맞고, 토의 세력이 강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丑의 지장간은 癸辛己이고 戌의 지장간은 辛丁戊이다. 丑의 지장간 辛금이 戌의 지장간 丁화에게 극을 당한다. 그리고 이 丁화를 丑의 지장간 癸수가 또다시 충을 하고 있다. 이는 지장간끼리의 싸움이다.

 

② 戌未 刑의 관계는 둘 다 마른 흙이라서 궁합이 잘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일단 토의 세력이 강화된다.

戌의 지장간은 辛丁戊이고 未의 지장간은 丁乙己다. 戌의 여기인 辛금을 未의 여기인 丁화가 극한다. 그리고 未의 중기인 乙목을 戌의 여기인 辛금이 극한다. 이 또한 물고 물리는 싸움이다. 즉 대장격인 정기는 같은 토이므로 큰 문제는 없지만 부하인 여기와 중기들 끼리는 싸운다.

 

③ 丑未 刑의 관계는 형 이전에 충이다. 이는 충에다가 또 형까지 더해진 형태다. 우선 축토는 젖은 흙이고 미토는 마른 흙이라서 어느 정도 궁합은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둘 다 음토로 충힌다. 지장간을 분석해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축의 지장간은 癸辛己이고 미의 지장간은 丁乙己다. 이 또한 대장격인 정기의 己토는 같으나 未의 여기인 丁화를 丑의 여기인 癸수가 충하고, 丑의 중기인 辛금이 未의 중기인 乙목을 충한다. 따라서 丑未 형충은 작용력이 아주 크다고 볼 수 있다.

 

다. 子卯(자묘) 상형(相刑)

子卯 相刑은 무례지형(無禮之刑)이라고 하여 정사, 변태, 불륜, 시비, 구설 등의 의미가 있고 성격이 난폭하여 예의가 없고 무례하다고 한다.

자(子)는 물에 속하고 묘(卯)는 나무에 속하는데 수생목(水生木)하나 자식이 어머니를 해(害)한다고 하여 무례(無禮)하다고 한다.

형을 설명하면서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자묘 형이다. 수생목의 상생하는 관계로 보면 되지 이를 꼭 형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이론만은 아무리 생각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이론이다. 목이 너무 많은 사주에서 다시 자수의 도움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실제 임상을 해봐도 맞지가 않다고 느껴진다.

 

라. 자형(自刑)

자형(自刑)은 辰형辰, 午형午, 酉형酉, 亥형亥 즉 같은 글자끼리 서로 싸운다고 자형이라고 한다.

이는 사주팔자의 지지 4자 중에서 같은 글자가 두자씩이나 있으면 일단 힘이 강해져서 사주의 균형이 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영향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주팔자 전체를 다 분석해야지 이것만 따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완전히 믿지는 말고 이러한 것도 있다고만 알고 지나가자.

 

① 진진(辰辰)자형 : 요통이 있다. 물로 인하여 피해를 입거나 구설 시비가 많다. 육친과 인연이 없다.

② 오오(午午)자형 : 음탕하고, 불 전기 폭발물 돌발사고가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부부인연이 박하고 자식운도 약하다고 한다.

③ 유유(酉酉)자형 : 흉터가 있거나 쇠붙이에 상한다. 교통사고, 생리통이 생긴다고 한다.

④ 해해(亥亥)자형 : 주색에 빠지거나 물로 인한 사고나 신장 방광에 질환이 생긴다고 한다.

 

대운(大運)이나 세운(歲運)에서 삼형살이나 형살을 만나면 각종 돌발사고나 수술을 받게 되는 일을 당한다고 하는데 사주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보아야 알 수 있지 이처럼 단편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 삼형살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직업을 경찰, 군인, 사법기관(司法機關)에 종사하거나, 외과의사(外科醫師), 간호사 등 활인업과 칼을 사용하는 식육식당 등을 하면 된다고 한다. 이는 즉 생사여탈권을 가진 직업이나 칼을 잡는 직업을 가지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믿지는 말고 참고로 알아 둘 일이다.

 

3. 이론적 고찰

형살에 대해서 옛 문헌들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자.

 

가. 적천수(滴天髓)

명리학의 최고 경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적천수(滴天髓)에서는 刑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특히 임철초선생은 적천수징의에서 형과 파, 해는 명리서적에서 삭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적천수의 논지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支神只以沖爲重 刑與穿兮動不動(지신지이충위중 형여천혜동부동)”

“지지에서는 다만 沖을 중히 보며, 형(刑)과 파(破),해(害)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천(穿)은 파와 해를 말한다. 이는 다음에 나오는 파해 부분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처럼 적전수에서는 충만 중요하지 형이나 파, 해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나. 자평진전(子平眞詮)

명리학의 또 다른 고전중 하나인 자평진전(子平眞詮)에서도 거의 유사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11장 ‘형충회합의 해법’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至於三刑取義, 姑且闕疑, 雖不知其所以然, 於命理亦無害也(지어삼형취의, 고차궐의, 수부지기소이연, 어명리역무해야)”

“三刑을 취한 이유는 모르나, 비록 그 연유를 모른다고 해도 명리의 판단에는 손해가 없다.”

즉 삼형을 몰라도 사주를 해석하는 데는 아무른 문제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면서도 형충이 같이 있을 때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서락오 선생은 평주에서 삼형을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있다.

 

다. 정선명리약언

위천리선생의 정선명리약언에서는 다음과 같이 맹렬히 비판을 하고 있다.

 

“인명에 형을 만나 위엄을 떨치는 지위에 오르는 자가 있는데 이는 사주가 본래 길해서 그러한 것일 뿐이다. 또 사주에서 형을 만나 흉한 화를 당하는 자도 있는데 이것도 사주가 본래 흉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지 반드시 형을 만났기 때문이 아니다. 중략 하루빨리 형살은 없애버리는 것이 마땅하다.”

 

라. 연해자평(淵海子平)

“형살은 충살 다음으로 심한 흉살이니 寅巳申은 세력만 의지하고 저돌(猪突)하다가 화(禍)를 입고, 丑戌未刑은 성냉정혹(性冷情酷)하여 은혜를 원수로 갚는 刑이며 성횡질폭(性橫質暴)하여 예의가 없다. 辰午酉亥 自刑은 심지가 박약하고 침울험독(沈鬱險毒)한데가 있다.”

 

마. 팔자명리신해

“무은지형에는 巳刑寅, 寅刑巳, 寅刑申 이다. 무례지형에는 午刑卯, 子刑午, 卯刑子이다. 시세지형에는 丑戌刑, 未刑丑, 戌刑未이다. 이는 寅巳申과 子卯午, 丑戌未를 다 삼형살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12지지가 두자씩 다 있으면 자형이라고 주장을 한다.”

이 책은 비교적 최신버전이다. 대만의 진춘익이 원저자이고 낭월 스님이 감수를 한 책이다.

 

바. 음부경(陰符經)

은(恩)은 해(害)에서 生하고 害는 恩에서 生한다.

삼형이 삼합에서 생하는 것도 역시 육해가 육합에서 생하는 이치와 같다.

만일 申子辰 삼합을 寅卯辰 三位와 加하면 申이 寅을 刑하고, 子가 卯을 형하고, 辰이 辰을 보면 자형이 된다.

寅午戌을 巳午未에 加하면 寅이 巳를 刑하고, 午가 午를 보면 자형이 되고, 戌이 未를 刑한다.

巳酉丑을 申酉戌에 加하면 巳가 申을 刑하고, 酉가 酉를 보면 自刑이되고 丑이 戌을 刑한다.

亥卯未를 亥子丑에 加하면 亥가 亥를 보면 自刑이 되고 卯가 子를 刑하고, 未가 丑을 刑한다.

합중에서 刑을 생하는 것은 부처(夫妻)가 상합(相合)하되 도리어 형상에 이르는 것과 같다.

인사(人事)를 조화하면 그 이치는 한결같다.

 

4. 형살에 대한 제언

형살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도교의 경전인 음부경에서 인용한 학자들이 많다. 삼명통회, 자평진전 평주에서도 음부경에서 인용하고 있다. 음부경에서 인용한 이 내용은 형살에 대한 이론적인 근거로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서락오 선생의 자평진전 평주를 참조하면 다음과 같다.

 

가. 寅卯辰 동방의 방합인 목은 申子辰 삼합의 수를 만나게 되면 水生木하여 왕성한 목이 더욱 강해지고 중화를 잃게 되므로 申은 寅을 형하고, 子는 卯를 형하고, 辰은 辰을 형한다.

나. 巳午未 남방의 방합은 寅午戌 삼합 화를 만나면 화가 더욱 강해져 중화를 잃게 되므로 寅은 巳를 형하고 午는 午를 형하며 戌은 未를 刑한다.

다. 申酉戌 서방의 금의 방합은 巳酉丑 삼합의 금을 만나면 금이 더욱 왕성하여 중화를 잃게 되므로 巳가 申을 형하고, 酉가 酉를 형하고, 丑이 戌을 刑한다.

라. 亥子丑 북방의 방합인 수가 亥卯未 삼합의 목을 만나면 목이 더욱 왕성하여 중화를 잃게 되므로 亥는 亥를 형하고, 子는 卯를 형하고 丑은 未를 刑한다고 주장을 한다.

 

여기서도 자세히 살펴보면 중요한 논리적 오류가 보인다.

寅卯辰-申子辰 즉 寅卯辰은 목의 방합이고 申子辰은 수 삼합이다. 즉 수가 목을 刑한다.

巳午未-寅午戌 즉 巳午未는 화의 방합이고 寅午戌도 화 삼합이다. 즉 화가 화를 刑한다.

申酉戌-巳酉丑 즉 申酉戌은 금의 방합이고 巳酉丑도 금 삼합이다. 즉 금이 금을 刑한다.

亥子丑-亥卯未 즉 亥子丑은 수의 방합이고 亥卯未는 목 삼합이다. 즉 수가 목을 刑한다.

 

여기서 보면 화와 금은 방합과 삼합이 같은 오행인데 반하여 목과 수는 방합과 삼합이 서로 바꾸어져 있다. 이는 논리적인 모순이다.

따라서 목도 寅卯辰-亥卯未의 관계로 대응하고, 수도 亥子丑-申子辰에 관계로 대응을 해야 논리적으로 맞다.

 앞으로 여기에 대한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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