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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

공부 잘하는 방법 5.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시켜라

by 황교장 2017. 11. 17.

공부 잘하는 방법 5. 뇌의 전두엽을 활성화시켜라


전두엽은 대뇌에 속하고, 대뇌는 뇌에 속하고, 뇌는 중추신경계에 속한다. 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누어져 있다. 중추신경계에는 뇌와 척수가 있고, 말초신경계에는 체성신경계와 자율신경계가 있다. 뇌는 대뇌, 소뇌, 간뇌, 중뇌, 연수로 나누어진다. 체성신경계는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나누어지고,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분된다.
신경계는 상호 연결된 3가지 기능을 한다. 몸의 내외 환경을 감지하는 감각기능(sensory input)과 감지된 정보를 처리하고 적절한 반응을 하도록 결정하는 통합기능(integrative)과 결정된 반응이 나타나도록 하는 운동출력기능(motor output)을 한다.
신경계는 사고, 기억, 판단, 감각, 운동, 인지, 대화, 행동, 인격을 관장하는 중추로서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해석하고 반응하여 신체와 정신을 통합하고 조절한다. 즉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신경계 중에서 뇌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성인의 뇌는 1,3kg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으며 150억 개의 연합뉴런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대뇌
 대뇌의 모양은 껍질을 깐 호두 알맹이와 비슷하게 생겼다. 언어, 사고, 판단, 창조 등 인간 고유의 정신 활동이 이루어진다. 
2. 소뇌
대뇌 뒤편 아래쪽에 좌우 한 쌍으로 있고 평형감각과 근육운동 조절, 학습기억을 담당한다.
3. 간뇌
 혈압, 체온, 위산 분비 등 항상성 유지 역할을 하고 수많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한다
4.중뇌
 안구 운동, 홍채 수축 등 눈에 관련된 활동을 한다. 
5. 연수
심장박동, 호흡, 소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6. 척수
뇌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며,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척추로 감싸고 있다.


대뇌는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으로 나뉜다. 유아기에는 전두엽의 왕성한 발달을 시작으로 측두엽, 두정엽, 후두엽 순으로 발달한다. 전두엽은 대략 여성은 25세, 남성은 30세가 되어야 완성이 된다.


두정엽은 공간지각과 사고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두정엽을 일명 ‘아인슈타인의 뇌’라고 한다. 이는 아인슈타인이 두정엽 부위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측두엽은 사물과 인간의 얼굴에 대한 기억을 담당한다. 후두엽은 시각중추가 있어 시각정보에 관여한다.


전두엽은 뇌의 앞부분을 이루는 영역이다. 주의집중을 유지하거나, 충동을 통제, 스스로 성찰하고 감독하거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 공감능력 등을 담당한다. 프로이드가 말한 원초아(id)의 원초적인 본능을 억제하는 초자아(super ego)가 바로 전두엽에 위치한다고 한다.


전두엽은 기억력, 사고력, 추리력,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 등 고등정신작용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한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전두엽의 발달이 지연되어 발생한다. 충동 조절 장애(Impulse control disorder)역시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충동조절장애는 병적으로 도박에 몰두하는 것과 같이 본능적 욕구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자기방어 기능이 약해져서 스스로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정신 장애이다.


뇌를 다치거나, 게임을 많이 해 충동조절이 잘 안 되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학대당한 아이, 방임됐던 아이, 부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겉도는 아이 등은 어렸을 때부터 불안감이 커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진 상태로 성장하게 된다. 오냐오냐 하고 키우는 아이 또한 문제가 생기면 엄마가 다 해결해주다 보니 좌절이나 실패를 경험할 수 없고, 그걸 스스로 극복해내는 과정도 겪어보지 못한다. 즉 변연계와 전두엽 기능이 성숙될 기회가 없는 것이다. 변연계에는 해마와 편도체가 속해 있다. 해마가 손상되면 손상되기 전의 기억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손상된 후에는 새로운 기억을 하지 못한다. 편도체는 기억뿐만이 아니라 주의집중과 감정 처리와 관련된 중요한 부위이다.


이처럼 전두엽과 변연계가 성숙이 되지 않는 사람은 좌절했을 때 참고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 방화 등 충동적 선택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전두엽에 더욱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전두엽을 발달시켜야 한다.


전두엽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오늘, 이번 주, 이번 달, 올해, 10년 후, 등 장기, 단기 목표를 세워서 실행해야 한다. 목표가 없으면 뇌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다. 목표라는 명령이 없으면 오천억 개의 뇌세포는 움직이지 않는다.


둘째,  작은 일이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마무리 짓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앞쪽 뇌 아래쪽에 충동조절센터와 사회센터가 있다. 이를 키우려면 화를 참고, 화가 나는 이유를 곰곰이 짚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전두엽이 약한 불쌍한 사람이다. 창조는 단박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내와 끈기를 통해 완성되기 때문에 새로운 창조를 위해서 충동을 억제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셋째, 명상, 기도, 규칙적인 운동, 등산, 독서, 그림, 음악, 규칙적인 식사, 사색 등이 좋다. 전두엽이 손상되면 타인과 끊임없이 싸우고 충돌한다.


넷째, 학생들에게는 선 공부 후 놀이의 규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즐거운 일을 앞두고 밀린 숙제나 공부를 해놓는 습관을 들이면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들도 즐겁게 할 수 있다.


다섯째,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실행력과 추진력을 키울 수 있다. 전두엽 뒷부분은 운동기능의 실행의지 센터가 맞물려 있다.


■ 전두엽을 활성화 시키는 10가지 방법
1. 선 공부 후 놀이를 하라!
  즐거움에 대한 기대로 숙제 등 의무이행을 잘 할 수 있다.
2. 꿈을 찾아라!
  꿈은 뇌 전체에 불을 켜는 효과와 같다.
3.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라!
  운동은 추진력과 실행력을 증진 시킨다.
4. 화를 참고 화나는 이유를 생각하라!
   인내와 끈기는 창조의 원천이다.
5. 주변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좋은 인간관계는 조화로움을 개발한다. 특히 전두엽이 손상되면 타인과 충돌이 잦다.
6. 뒤쪽 뇌를 자주 닫아라!
  명상, 기도, 사색 등은 뇌를 세팅한다.
    7. 단기 장기 목표를 분명히 세워라!
   목표는 5000억 개의 뇌세포를 작동시켜 뇌가 발달한다.
8. 남의 의견을 듣기 전에 나만의 고유한 답을 찾아야만 창의성과 독창성이 발휘된다.
9. 작은 일부터 반드시 마무리 하라!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마무리를 하고나면 자신     감과 성취욕이 유발된다.
10. 외국어를 공부하면 새로운 학습자극을 받아, 넓은 세상으로 인도한다.

■ 전두엽을 발달시켰을 때 효과
1. 모방에서 벗어나 독창성이 증가한다.
2. 자신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3. 전체를 보는 안목이 증가 한다.
4. 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 늘어난다.
5. 외부 자극에 의연하게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