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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실학자 박원순 변호사 21세기 실학자 박원순 변호사 -모라중학교 특강- 3월 1일자로 모라중학교 교장으로 발령을 받은 후 박변호사로부터 학교를 방문 하여 축하를 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왕 방문하는 김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번 하는 것이 어떤지 제안을 했다. 박변호사가 흔쾌히 승.. 2010. 7. 15.
좋은 인연을 위하여-장안사와 간절곶 좋은 인연을 위하여-장안사와 간절곶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교직원 체육연수를 가지기로 하였다. 장소는 기장 장안사와 울산 간절곶으로 정하였다. 참가인원은 개인 사정이 있는 4명을 제외한 총 61명이었다. 백 년만에 처음 있는 4월의 저온 현상으로 날씨가 그동안 4월답지 않게 쌀쌀.. 2010. 5. 2.
주역 왕필주 주역 왕필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학과 3학년 교과목에 ‘동서양 고전’이라는 과목이 있다. 이 과목은 중간시험을 과제물로 대신한다. 담당교수님이 선정한 학계에 정평이 나 있는 고전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하여 자신이 읽고 싶은 부분(40-70쪽)을 읽은 후 독후감과 중요내용을 발췌하여 온라인상.. 2010. 4. 11.
자성예언과 피그말리온 효과 자성예언과 피그말리온 효과 퇴근길에 문자메시지가 왔다. 교무부장으로부터 온 것이다. 내일 전체모임이 있으니 학생들에게 멋진 훈화를 준비하라는 내용이다. 부산학생교육원 철마분원장으로 5년간 있으면서 어떤 때에는 일주일에도 세 번씩이나 훈화를 한 경험도 있어 상황을 보아가면서 하면 되.. 2010. 3. 27.
제주도 비자림과 불탑사오층석탑 부산중앙중학교 부장연수4-비자림과 불탑사 오층석탑 성읍민속마을을 나와 비자림으로 향했다. 비자림으로 가는 길 이름이 ‘비자림로’이다. 이 길은 2002년에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도로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길이 대한민국 최고의 길이 된 데에는 원시림의 자연미를 간직하고 있는 ‘비자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길가에는 삼나무가 가로수처럼 펼쳐져 있다. 삼나무 너머에는 오름과 목장들이 보인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광들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다가 보면 어느덧 차는 비자림 입구에 도착했다. 비자림 입구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3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다. 비자나무는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나 바둑판.. 2010. 2. 21.
성읍민속마을 부산중앙중학교 부장연수3-성읍민속마을 계획대로라면 성산일출봉을 들러 섭지코지에 갈 예정이었으나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다들 많이 보았다고 하여 곧장 성읍민속마을로 가기로 했다.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도다운 곳은 성읍민속마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곳이기 때문이다. 버스기사가 미리 연락을 해서 안내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내원의 말로는 마을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매일 한 집씩 보여준다고 하면서 오늘 보여 주는 집은 양반집이라고 한다. 양반집의 특징은 들어가는 입구길인 올레길이 길다고 한다. 정낭과 올레길 제주도 민가의 대문격인 정낭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대문 역할을 하는 작대기가 정낭이고, 막대를 끼우는 돌이 정주석이다. 세 개가 모두 걸쳐져 있으면 식구가 모두 멀리 나가 아.. 201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