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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 식물원 성박물관 송악산 추사적거지 여미지 식물원 성박물관 송악산 추사적거지 - 모라중학교 부장교사연수 3일차- 연수 3일차는 마라도 관광으로 예정되어 있다. 첫 배가 10시라 느긋하게 9시에 출발하기로 그 전날 기사분과 의논을 했다. 그런데 풍랑이 심하여 결항이라고 한다.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다. 우선 생각나는 곳이 여미지 식물원이었다. 또한 누군가가 성박물관이 좋다고 하여 꼭 한 번을 볼만하다고 강추했다고 한다. 마라도에서 자장면으로 아침을 먹기로 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우선 기사분에게 아침식사를 잘하는 식당을 안내를 받았다. 잘 알려진 집인지 아침부터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제 아침에 먹은 전복 뚝배기가 하도 맛이 있어서 내가 전복 뚝배기를 시키자 대부분 선생님들도 전복 뚝배기를 시켰다. 상당히 맛이 좋았다... 2011. 1. 9.
한라산 어리목과 윗세오름- 모라중학교 부장교사연수 2일차 한라산 어리목과 윗세오름- 모라중학교 부장교사연수 2일차 1월 5일 오늘은 한라산 등반이다. 8시에 출발을 했다. 아침식사로 전복 뚝배기를 시켰다. 그런데 이 아침식사가 대단하다. 제법 큰 전복이 3마리가 들어 있다. 밥은 돌솥밥이다. 오늘 점심은 윗세오름에서 컵라면이니 아침을 든든하게 드시라고 했다. 다들 맛있게 먹었다. 평소에 아침을 잘 먹지 않는 나도 거의 다 먹고 떠났다. 차는 천천히 한라산을 올라가고 있다. 주변의 풍광이 올라갈수록 변하기 시작한다. 해발이 높아질수록 눈이 많이 와 있다. 기사분이 준비한 로프로 된 체인으로는 어리목 주차장까지 가기에는 역부족이다. 밑에서 내려 걸어서 가야만 한다.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돈네코 코스는 무리라고 생각되었다. 세상살이란 계획대로 되는.. 2011. 1. 9.
우도, 비자림, 성읍민속마을 우도, 비자림, 성읍민속마을 -모라중학교 부장교사연수 1일차- 작년에 부산중앙중학교 부장연수 장소로 제주도가 너무 좋아서 올해도 제주도로 잡았다. 작년에는 1박 2일 코스로 잡았다. 그런데 1박 2일이 너무 짧다고 해서 올해는 2박 3일로 잡았다. 1월 4일 첫 비행기로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1월 6일 마지막 앞 비행기로 오기로 두 달 전에 부장 회의에서 결정되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첫날은 우도-비자림-성읍민속마을 둘째 날은 어리목-돈네코 코스로 한라산 등산을, 셋째 날은 마라도-송악산과 주변 올래길- 추사유배지로 계획하고 떠났다. 제주도에는 신혼여행 이후 처음 가는 분도 있고 하여 대부분이 잠을 설쳤다고 한다. 그런데도 모두들 눈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비행기는 김해공항을 출발했다. 비행기가 이.. 2011. 1. 8.
인간과 교육 인간과 교육 방송대 중문과 3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마쳤다. ‘인간과 교육’이라는 과목이 있다. 총 여섯 문제를 미리 가르쳐 주고 이 중 3문제를 출제를 해서 두 문제를 쓰는 방식이었다.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몰라 최소한 5문제는 준비를 해야만 충분조건이 되는 셈이다. 이 문제들을 풀기 위해 공부.. 2010. 11. 1.
공자아카데미 5일차-백두산 정계비 공자아카데미 5일차-백두산 정계비 어제 강행군으로 인해 몸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도 자연스레 4시 반에 일어났다. 옆사람이 깰까봐 조심조심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다. 처음 계획대로 오늘 백두산에 갔으면 천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인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송.. 2010. 9. 27.
공자아카데미 4일차-백두산 공자아카데미 4일차-백두산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는 짐을 챙겼다. 그런데 휴대전화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휴대전화의 노예로 전략한 느낌이다. 뭔가 찜찜하고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마음을 다잡아먹었다. 휴대전화로부터 자유를 느끼자! 그동안 휴대전화 없이도 잘 살아왔.. 201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