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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와 감상 문1. ‘전통국악’과 ‘창작국악’의 의미를 서술하시오. Ⅰ. 서론 한국 전통음악, 국악, 우리음악, 한국음악, 전통음악, 민족음악 등은 모두 ‘국악(한국음악)’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이들은 말뜻이 다 다르고 맥락에 따라 범위가 달라진다. 하지만 많은 경우 서로 통용할 수 있는 말들이다. 이 중 한국음악, 한국 전통음악이 가장 중립적이고 무난하다. 그러므로 한국인의 이해를 가장 잘 반영하는 ‘국악(한국음악)’의 정의와 ‘전통국악’과 ‘창작국악’의 의미에 대하여 알아보자. Ⅱ. 본론 1. 전통국악 ‘국악(한국음악)’은 첫째, 근대 이전 이 땅에서 생겨났거나, 밖에서 들어오더라도 토착화해 전승되고 있는 음악이다. 둘째, 근대 이후라도 근대 이전의 양식과 수법 그대로 만들어진 음악이다. 이러한 국악은 기본적으로.. 2021. 12. 18.
영화 마지막황제 감상문 '근대화와동서양' 기말고사 영화 마지막황제 감상문 Ⅰ. 서론 영화 '마지막 황제'를 처음 본 것은 삼십대 중반인 1988년이었다. 무엇보다도 자금성의 웅장함과 화려함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 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을 여러 차례 다녀왔고, 자금성을 직접답사도 했다. 이번에 이 과제 덕분에 다시 이 영화를 보았다. 다시 보니 청나라의 슬픈 역사와 한 개인의 숙명이 비로소 새롭게 보이고 가슴이 저미었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의는 1906년 청나라 제11대 황제인 광서제의 동생 순친왕 짜이펑과 서태후의 측근인 대학사 겸 군기대신인 영록의 딸 유란의 아들로 순친왕부에서 태어났다. 영화 ‘마지막 황제’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간 푸이의 생애를 다뤄 전 세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격동기 중국.. 2021. 12. 3.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감상문 제 3세계의 역사와 문화 기말고사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감상문 Ⅰ. 서론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는 시드니 폴락이 제작하고 감독한 1985년 로맨스 영화이다. 1937년에 출판된 카렌 블릭센의 자서전 ‘Out of Africa’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릭센의 ‘Shadows on the Grass’ 등의 책도 참고하였다 한다. 주인공 카렌 블릭센(메릴 스트립)은 정략 결혼한 귀족 남편 브로르 블릭센(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남작과 함께 아프리카 동부로 옮겨가 커피 농장을 세운 덴마크 여인이다. 후에 그녀는 영국의 모험가 데니스 핀치 해턴(로버트 레드포드)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커피농장에 불이 나.. 2021. 12. 1.
나는 흑인이다. 나는 흑인으로 남을 것이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과목 중 '제3세계의 역사와 문화'의 중간고사 과제이다. 『나는 흑인이다. 나는 흑인으로 남을 것이다』(에메 세제르, 프랑수아즈 베르제 지음, 변광배 옮김, 출판 그린비, 2016)을 읽고 자신이 느끼고 생각한 바를 정리하시오. ​Ⅰ. 서 론 『나는 흑인이다. 나는 흑인으로 남을 것이다』는 에메 세제르와 런던 대학 정치학 교수인 프랑수아즈 베르제의 대담집이다. 베르제가 대담을 기획한 이유는 세제르가 현재 프랑스에서 거의 잊힌 존재일 뿐 아니라 보수적인 인사로 오해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고 세제르 사유의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 두 사람은 세제르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그의 정치 활동, 식민지 해방운동과 탈식민 이후에 관한 생각 등에 이르는 광범한 주제를 압축적.. 2021. 11. 26.
백천계곡과 태백산 가을여행 백천계곡과 태백산 가을여행 승부역에서 숙소인 청옥산 자연휴양림에 돌아왔다.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호텔로 불릴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가 잘된 곳이다. 우리 친구들은 여행을 가면 각자 잘하는 분야를 스스로 잘 알아서 하고 있다. 오늘 저녁 메뉴는 청주에서 유명한 청주본점왕갈비다. 청주에 사는 친구가 아침 일찍 본점에 가서 5인분의 갈비를 갖고 와 요리를 한다. 그런데 나는 아직도 소고기는 다른 먹을거리가 있거나 배가 고프지가 않으면 손이 잘 가지가 않는다. 그런데 친구들은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다. 우리 속담에 ‘내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가장 보기가 좋다는 말이 있다. 아들 키울 때 아들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그리 예뻤는지 기억에 남아 있지 않는데 지금.. 2021. 10. 20.
봉화 승부역 가을여행 친구들과 함께 간 봉화 승부역 가을여행 매년 두 번 오랜 친구들과 함께 전국 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을 보낸다. 작년 가을에는 만경대산자연휴양림에서, 올 여름에는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보냈다. 올 가을에는 경북 봉화에 있는 청옥산자연휴양림에 예약해 두었다. 여정을 청옥산자연휴양림→점심→승부역→낙동강상류트래킹→청옥산자연휴양림→백천계곡→태백산 문수봉→부쇠봉→천제단→백천계곡으로 정하였다. 10월 17일 정오까지 청옥산자연휴양림에서 만나기로 했다. 용인에 사는 친구를 필두로 청주, 부산에서 출발하여 무사히 잘 도착했다. 7월 초에 덕유산 자연휴양림에서 보고 3개월 만에 만나는 얼굴들이다. 다섯 명이 차 한 대에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열흘 전 사전답사 때 백천계곡 입구에 있는 뜰가든 식당에 능이버섯 백숙과 두.. 2021.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