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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간 첫 번째-갑목 이야기 십간 첫 번째-갑목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좋은 나무들이 많이 있다.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해남 대흥사의 천년수,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 울진 소광리 금강송, 안면도 적송, 제주도의 비자림 등 멋진 나무들이 많다. 이들은 쭉쭉 잘 뻗은 수백 년 이상 된 나무들이다. 십간에서 곧게 뻗은 나무들의 성질.. 2007. 6. 4.
내 사주 내가 보는 법 내 사주 내가 보는 법 자신의 사주를 보려면 본인의 생년월일시를 정확하게 알아서 이를 만세력에서 찾아야 한다. 만세력은 여러 책이 있지만 갑을당에서 출판된 「컴퓨터 만세력」이나 동학사에서 나온 「보기 쉬운 사주 만세력」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만세력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사.. 2007. 5. 30.
5대 적멸보궁 법흥사 5대 적멸보궁 법흥사 고달사지에서 나와 법흥사로 가려면 원주를 지나 국도를 타고 주천으로 이정표를 잡았다. 원주에 도착하니 해가 서산으로 기운다. 원주는 2004년에 원주 마라톤에서 많은 교훈을 얻은 곳이다. 그 당시에 쓴 글이다. “풀코스 초보 탈출” 마라톤대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 2007. 5. 13.
국보 4호 고달사지 부도를 찾아서 국보 4호 고달사지 부도를 찾아서 수종사에서 내려와 양수리를 지나면 양평으로 이어진다. 남한강을 따라가는 길 또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양평읍에 도달하면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사로 가는 방향과 여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주 방향으로 10여 분 달려 고달사지 표지판이 나오면 좌회전하여 골프장을 지나 고개 하나를 넘으면 고달사지 주차장에 다다른다. 고달사지는 10여 년전 신륵사에서 고달사지를 거쳐 용문사로 갈 작정이었는데 이정표를 놓쳐 가 보지 못한 곳이다.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창건되었는데 창건자는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고달사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달이라는 석공과 관련이 있다. 고달이 조각을 다 완성하고 보니 가족들이 다 굶어 죽어 있었다고 한다. 그후 불교에 귀의하여 도.. 2007. 5. 10.
동방사찰 제일의 전망 수종사 6,7년 전 철마 학생교육원에 있을 때 지금은 퇴직한 교장선생님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이야기이다. “수종사를 아시는가?” “수종사요? ” 1년에 평균 80일 이상 20년 넘게 배낭을 메고 풍수 보러 전국을 면단위까지 내 발걸음이 거의 지나갔는데 수종사는 처음 들어 보는 절이었다. “.. 2007. 5. 7.
다산 생가를 찾아서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은 십 수 차례 답사를 했는데 정작 다산 생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근교라서 교통도 번잡하고 각박한 서울도심이 싫었던 탓일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숙제처럼 미루어 두었던 다산생가를 이번 답사여행의 초점으로 삼았다. 마현 고개를 넘으니 풍광 좋은 팔당호가 나타났다. .. 200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