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 도솔암1 봄날의 남도 기행 1(강진 영랑생가와 달마산 도솔암) 봄날의 남도 기행 1(강진 영랑생가와 달마산 도솔암) 살면서 가장 마음 설레게 하는 것 중 하나는 가보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이다. 그 동안 계획은 했으나 실패를 거듭한 곳이 달마산 도솔암, 가거도와 만재도이다. 달마산 미황사를 답사하고 나면 에너지가 고갈이 되어 도솔암까지 갈 수가 없었다. 미황사에서 출발하여 달마산 정상을 지나 도솔암까지의 종주를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다. 가거도와 만재도는 섬이라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힘든 곳이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작정하고 도솔암과 가거도와 만재도를 가 보리라 마음 먹었다. 여행사에 문의해본 결과 가거도는 갈 수 있지만 만재도는 갈 수가 없다고 한다. 가거도만이라도 갈 수 있다면 이것 또한 행운인 셈이다. 가거도 가는 배는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에 .. 2021.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