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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공부24

스페인 역사 3-2, 합스부르크 왕조의 펠리페 2세 스페인 역사 3-2 합스부르크 왕조의 펠리페 2세(1527~1598, 재위 1556~1598) 현재 유럽사에서 관련 전기가 가장 많이 쓰인 인물로는 아돌프 히틀러, 나폴레옹 다음으로 펠리페 2세라고 한다. 펠리페 2세 스페인을 합스부르크 왕가가 통치한 시기는 카를로스 1세(카를 5세, 1516~1558), 펠리페 2세(1556~1598), 펠리페 3세(1598~16210, 펠리페 4세(1605~1665), 카를로스 2세(1665~1700)의 184년 동안이다.당대 유럽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의 군주인 펠리페 2세의 비중은 부왕인 카를로스 1세에 버금간다. 스페인은 카를로스 1세와 펠리페 2세가 다스렸던 82년간이 세계 최강의 해가 지지 않는 글로벌 제국이었다. 카를로스 1세가 죽기 2년 전에 아들 펠리페 2.. 2023. 2. 5.
스페인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이해 2022학년도 졸업논문 문화교양학과 논제 : 스페인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이해 부제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알함브라 궁전을 중심으로 Ⅰ. 서론 2022년 7월 스페인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알함브라 궁전을 탐방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기독교 문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고, 알함브라 궁전은 이슬람 문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세계 양대 종교로 전 세계에서 기독교를 믿는 인구는 21억 명이 넘고, 이슬람교를 믿는 인구는 18억 명이 넘는다. “종교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며, 다양한 인간의 삶을 고찰하는 것이다. 종교를 모르면 ‘종교적 문맹’이라고 할 만큼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한 것처럼 .. 2023. 1. 20.
도시로 보는 유럽사 『도시로 보는 유럽사』 (백승종 저, 출판사 사우, 2020)를 읽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여행이었다. 어릴 적부터 저 산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가 궁금했다. 초중학교 무렵에는 자전거를 타고 고향땅 근처 사십 리를 누볐고, 고등학교, 대학을 다닐 때는 오토바이를 타고 두루 백 리를 헤매고 다녔다. 성인이 되어서는 일 년에 평균 80일을 배낭을 메고 전국 곳곳과 해외로 떠나곤 했다. 여행에 있어서 가장 깊은 영향을 준 책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다. 그러나 유교수의 답사기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여행 답사기라 늘 서양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아쉬웠다. 그런데 나의 바람이 백승종 교수에게서 이루어졌다. 그 책은 백교수의 저작인 ‘도시로 보는 유럽사’이다. 저자는.. 2022. 6. 9.
순자(荀子) 순자(荀子) “사람의 본성은 악하며 선하게 되는 것은 인위적인 노력에 의한 것이다. 지금 사람들의 본성은 나면서부터 이익을 좋아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다툼이 생기고 사양함이 없어진다. 사람은 나면서부터 질투하고 미워하는데 이것을 따르기 때문에 남을 해치고 상하게 하는 일이 생기며 충성과 믿음이 없어진다.” 위의 내용은 『순자』 제23편 '성악'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는 성악설의 요체이다. 순자(荀子)는 대략 기원전 313년에 태어나 238년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기원전 221)하기 17년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조나라에서 태어난 순자는 제나라로 건너가 당시 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제나라 직하(稷下)의 학궁(學宮)에서 ‘좨주(祭酒)’직을 세 번이나 맡았다고 한다.. 2022. 6. 3.
맹자 1. 맹자 맹자는 춘추전국시대 중기에 활동했던 인물이다. 성은 ‘맹’이고 이름은 ‘가’이다. 추나라 사람이다. 추나라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서 가깝다. 맹자는 공자의 학문을 계승했다.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문인에게 배웠다고 알려져 있다. 맹자는 53세 이전까지는 행적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53세에 양나라에서부터 유세를 사직하여 제나라, 등나라, 노나라 등을 거쳐 68세에 고향인 추나라에 돌아와 제자들과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 ‘맹자’다. 2. 기본내용 (1) 맹자 읽기 일반적으로 제자백가서의 대부분이 사후 제자들에 의해 쓰였다. 그러나 ‘맹자’는 맹자가 직접 참여하여 만들었다. 맹자를 중심으로 제자인 만장, 공손추 등 제자들이 참여하여 쓴 책이다. 맹자는 양혜왕, 공손추, .. 2022. 4. 21.
보살과 반가사유상 보살의 종류와 역할 보살(菩薩)은 부처를 보필하면서 중생을 구제하고 궁극적으로는 부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수도하는 자를 말한다. 또한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성품인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중생을 보살이라고도 한다. 따라서 보살은 중생으로서의 범부보살부터 미륵보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등 부처님에 버금가는 보살까지 다양하다. 불교에서는 모든 이가 불성을 가진다고 한다. 불성은 부처님의 성품이자, 부처님이 될 씨앗을 말한다. 그래서 모든 중생은 부처가 걸었던 길로 열심히 수행을 하면 누구나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특정한 보살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성불(成佛)하겠다는 서원을 일으켜서 보살의 길로 나아가면 그 사람이 바로 보살이며, 장차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 ‘범부보살사상(凡夫菩薩思想)’이..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