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2 퇴계선생 발자취를 찾아서 2 퇴계선생 발자취를 찾아서 2 도산서원 앞에서 도산서원 정문을 들어가면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이 금송이다. 금송은 정원수 중에서 가장 값이 비싼 나무이다. 2년 전에 우리 학교가 녹색학교로 선정되어 품위 있고 멋이 있는 나무를 심어 볼 욕심으로 금송과 주목을 구하러 전라북도 정읍까지 간 적이 있다. 금송을 심고 싶었으나 20년 된 금송을 한 그루에 운반비 포함해서 삼백만원이나 달라고 해서 포기했다. 금송의 높이는 160cm에 불과했다. 정말 비싼 나무가 금송이었다. 산지에서 그 정도였으니 조경업자는 두 배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산서원의 금송은 지금껏 내가 본 금송 중에서는 가장 크고 굵다. 이 나무를 보기 전에는 이 나무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나무가 내가 아는 최고의 나무였다. 그것은 부산중학교.. 2007. 7. 12. 퇴계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1 퇴계선생의 발자취를 찾아서 1 청량산을 나와 퇴계선생의 태실이 있는 온혜온천을 향했다. 수 년 전 온천에서 숙박할 예정으로 와서 보니 숙박할 만한 곳은 하나도 없고, 30년 전 시골 온천같은 간이 건물만 있었다. 온혜온천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 정작 온천물에 몸을 담그기는 이.. 2007.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