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 아호짓는법 허주 이이 율곡1 아호 짓는 법 아호 짓는 법 Ⅰ. 아호 1. 이름의 종류 이름의 중요성에 대해서 유가에서는 이름이 곧 몸이요, 몸이 곧 이름이라 했다. 성리학의 완성자인 주자는 유명천추(遺名千秋)라 하여 이름은 영원히 살아남게 된다 하였고, 당송팔대가의 한 분인 구양수는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을 남겼다. 이처럼 이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이름의 종류에는 아명, 관명, 자, 호, 아호, 시호, 묘호 등이 있다. 아명(兒名)은 아이 때의 이름이다. 옛날에는 신생아가 다 성장하지 못하고 죽는 사례가 많아 아명은 무병장수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천하게 짓는 경향이 있었다. 이름이 천하면 악신이 함부로 접근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고종황제의 아.. 2022. 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