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1 봄날의 남도 기행 2-1004섬 무한의 다리와 퍼플섬- 봄날의 남도 기행 2 -1004섬 무한의 다리와 퍼플섬- 목포에서 오전 8시에 배가 떠나기 때문에 최소한 숙소에서 6시 전에 출발을 해야 여유가 좀 있어 5시 반에 알람을 해놓고는 잠을 청했다. 눈을 떠 보니 4시다. 아직 한 시간 반이 남았다. 다시 잠이 들면 못 일어날 수가 있을 것 같아서 갖고간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6시경에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나와 목포 연안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연안여객터미널까지는 약 한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날이 밝지 않아 깜깜하여 길이 분간이 잘 안 된다. 시골길이라 조심조심 운전을 하면서 큰길로 나갔다. 강진을 지나 목포를 향하는 길에는 차가 거의 없다. 6시 30분을 넘어서자 주변의 경관도 들어오고 차도 몇 대가 보인다. 스쳐가는 산 등성이에서 해가 뜨고 있다. 차.. 2021.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