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중국여행39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3 - 제남시 산동대학교 표돌천 이청조기념관 대명호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3 - 제남시 산동대학교 표돌천 이청조기념관 대명호 2013년 8월 1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시로 향했다. 아침부터 비가 조금 내리기 시작했다.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리자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어제 일정이 오늘과 바뀌었으면 아찔할 뻔했다. 삼공을 보는 날이 오늘이었다면 거의 불가능 했을 것이다. 아마도 우리 일행 중 삼대적선을 한 분이 타고 계셨을 것이다. 빗줄기가 조금 약해질 때쯤 태안휴게소에 도착을 했다. 원장님이 내가 보고 싶어 하는 태산이 태안시에 있다고 하면서 잘하면 태산의 옆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정말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태산 자락을 지날 때에는 태산이 먼발치에서 얼굴을 조금 내밀고 있다. 다음에 꼭 오라고.. 2013. 8. 29.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2- 중국 산동성 곡부시 삼공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2- 중국 산동성 곡부시 삼공 7월 30일 오후 조장3중학교를 나와 곡부시가 소속되어 있는 제녕시로 향했다. 주변의 풍광은 거의 비슷하다. 광활한 평야지대다. 논농사는 보이지 않고 거의 밭농사다. 1시간 반이 지나자 제녕성도호텔에 도착을 했다. 식사를 하고는 둘쨋날 밤을 보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주변을 산책했다. 아침해가 떴는데도 스모그 현상인지 주변의 가시거리가 너무 짧다. 호텔 부지가 하도 넓어서 한 바퀴 도는데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나라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다. 역시 중국은 땅이 넓다. 아침을 먹고는 고대했던 곡부시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원장님의 논어와 간체자의 구성원리 강의가 계속되었다. 특히 간체자의 구성원리 강의는 탁월했다. 간체자.. 2013. 8. 21.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1 - 중국 산동성 조장시 태아장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1 - 중국 산동성 조장시 태아장 2013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일원을 다녀왔다. 이는 동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진 연수에 참가한 것이다. 중고등학교 교장 10명과 동서대학교 중문과 교수이자 공자아카데미 학.. 2013. 8. 11. 공자아카데미 5일차-백두산 정계비 공자아카데미 5일차-백두산 정계비 어제 강행군으로 인해 몸이 피곤할 줄 알았는데도 자연스레 4시 반에 일어났다. 옆사람이 깰까봐 조심조심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날씨가 너무 좋다. 처음 계획대로 오늘 백두산에 갔으면 천지를 볼 수 있었을 것인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송.. 2010. 9. 27. 공자아카데미 4일차-백두산 공자아카데미 4일차-백두산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는 짐을 챙겼다. 그런데 휴대전화를 아무리 찾아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휴대전화의 노예로 전략한 느낌이다. 뭔가 찜찜하고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마음을 다잡아먹었다. 휴대전화로부터 자유를 느끼자! 그동안 휴대전화 없이도 잘 살아왔.. 2010. 9. 26. 공자아카데미 3일차-남호공원과 만주국 황궁 공자아카데미 3일차-남호공원과 만주국 황궁 습관이 제2의 천성이라 어김없이 4시 반에 일어났다. 해를 따라 일어난 셈이다. 나는 아침형인간이다. 보통 10시에 잠을 자면 새벽 3시 반에 일어난다. 이 시간은 절에서 스님들이 예불을 드리는 시간이다. 어떤 책에 보니 나의 전생은 고승이었다. 이 시간대.. 2010. 9. 25. 이전 1 2 3 4 5 6 7 다음